매일은 계단처럼 지나간다


한 번 의문을 품으면, 다리를 들어올리는 게 힘들어진다.

그러니까 한 발, 한 발, 아무 생각하지 않고 오른다.

계단이니까 갈림길은 없고,

'그때 그랬으면' 하는 후회는 무의미하며,

'인생은 선택의 연속이다' 라는 말은 실패하고 나서야 생각나는,

후회의 찌꺼기 같은 것이다.

과거의 조금 앞에 있는 당연한 내일로.

한 걸음, 한 걸음, 나아간다.

2026. 8. 21. 17:04